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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 유통, 철제가구 수요에 관심UP

냉연 유통, 철제가구 수요에 관심UP
아동용 철제가구 시장서 선전 
한샘·새누 냉연강판 소재 신제품 출시

2015.09.02(수) 19:09:03

박재철 기자(parkjc@snmnews.com) 

  최근 냉연 유통업체들이 철제가구에 사용되는 냉연강판(CR) 수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철제가구는 특유의 차가운 느낌으로 인해 이전까지 수납용 가구와 책상, 또는 여름철 소품 가구로 한정되어 왔다. 

  특히 캐비넷 등 사무용 가구의 수납용으로도 각광을 받아왔던 철제는 장기간 사용할 때 삐걱거리는 단점 등 때문에 대형가구에서는 사용이 크게 줄었던 제품이다. 이에 따라 철제가구 제조업체들은 수입산 CR이나 사이버 제품 사용을 늘려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철제가구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냉연 유통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철제가구는 지난 2월 이미 아동용 가구 시장에서 목재가구 등을 누르고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월 중 아동용 가구 판매량 가운데 철제 책상의 매출이 책상전체의 매출 평균보다 2.5배나 높게 조사됐다. 

  철제가구 제조업체 한샘은 '샘스틸 책상'으로 신제품 내놨다. '샘스틸 책상'은 다리부분은 철제로 견고함을 더하고 상판의 철제에도 LPM(저압 합침지) 강화 코팅을 적용해 디자인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따로 유리 상판을 깔 필요가 없어 경제성도 높였다. 

  새누는 신제품 무인택배함을 선보였다. 도어락(밀레키) 제공, 도어 처짐 및 뒤틀림 없는 고강성 경첩방식, 충격 및 파손 방지용 도어 이중 보강대 처리, 두께 1mm 이상의 냉연강판(CR), 분체도장 등 기존 고급형 중앙제어식 무인택배 함체와 동일한 함체 사양을 제공한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철제가구가 목재가구에 비해 디자인이 단조로운 점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아왔다”며 “하지만 최근 철제가구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